혼자 점심을 먹으며 '라틴어 수업' 의 저자 한동일님의 세바시 강연을 보게 되었다.
보통 사람으로서 정말 긴 세월 동안 공부를 해 오게 된 삶에 대한 이야기였다.
벌써 22년 12월도 절반이 지나고 있다.
창 밖으로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며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적어본다.
터널을 지나는 방법은
그 과정 속에서 매듭을 지어가며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목표까지 도달하는 방법'
- 길에 머물러 있지 말라, 그러면 목표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다.
- 그대가 다른 어느 곳에 도착하더라도, 목표에 도달하기 전엔 그저 지나쳐라.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 그 과정들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결과로 인정받기 때문에
- 공부하지 않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괴롭기 때문에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 이다.
- 끊임없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맺음말
- 모든 터널의 끝은 있다. 끝까지 간 사람에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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