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思)/오늘의생각28

이런 사랑도 있구나.. 늦봄 문익환 지켜낸 아내 ‘봄길의 편지’ 2019. 10. 23.
가난해지는 습관 10가지 가난해지는 습관 10가지 사소한 습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나는 왜 가난한가? 많은 사람이 머리를 긁적이면서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의아해한다. 혹은 내 환경과 다른 사람만을 탓하며 청승을 떤다. 그렇게 하루 벌어 하루 쓰며 그럭저럭 살아간다. 지금 나의 처지가 습관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한다. 습관은 무의식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모든 성공과 실패의 배후에 습관이 있다. 우리가 살면서 습득하는 습관은 좋은 습관일 수도 있고 나쁜 습관일 수도 있다. 좋은 습관을 가졌다면 무의식적으로 좋은 습관을 통해 좋은 재정, 건강, 정신 상태로 가득한 삶을 만들어낸다. 반면 나쁜 습관을 가졌다면 나쁜 재정 상태, 건강 악화, 좌절, 불행 등이 가득한 삶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우울증, 인.. 2019. 9. 16.
나는 왜 역사에 둔감했을까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고 믿어서였을까.. 아님 달달 외워야했던 과목이어서 그랬을까.. (난 암기과목은 쥐약이다.) 이제 나이 40줄에 들어서면서 역사라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에 새삼 놀라는 중이다. 민주주의와 지켜야할 가치에 대한 투쟁의 역사들.. 그리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변하지 않던 것들.. 그러한 가치에 대한 무지가 너무나 부끄럽다. 아직도 달러의 위치와 각 나라들의 위상이 너무나도 높아보인다. 그리고 홍콩의 민주적투쟁의 승리. 범죄인 중국송환에 반대하는 '범죄인 인도법'에 대한 위대한 투쟁의 모습은 트윗으로만 눈팅하는 나의 시선을 항상 가두어두었다. 나라면 그러한 가치들을 위해 거리로 나섰을 수 있었을까.무력에 대항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2019. 9. 5.
전철로 출퇴근하기 요즘은 더 양보가 없고 더 각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철에서 한발자국이라도 먼저 딛으려고 어깨를 부딪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꽁꽁 숨어있던 울화가 치밀어오를것 같다. 나도 1분 1초가 아쉬운 퇴근길인데 먼저 가려고 앞서더니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이지.. 🤨 복직한지 6개월이 지나간다. 내 승질도 동반상승중.. 2019. 8. 29.
아이 키우면서 부모가 후회하는 24가지 링크를 타고 어디쯤 가다 발견한 문구들.. 어제의 나를 되돌아본다. 나를 참아내지 못하고 끓어오르던 그 모든 순간들이 창피하다. 언제쯤 고요해질 수 있을까. 1. 충분한 사진을 찍어주지 못한 것 2. 소소한 것에 너무 많은 걱정을 하는 것 3. 워커홀릭-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 4. 아이와 놀아주지 못한 것 5. 휴가를 잘 가지 않은 것 6. 비디오로 남겨놓지 않은 것 7. 책을 자주 읽어주지 못한 점 8. 아이가 마음대로 놀도록 놔두지 않은 것 9. 집안일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는 것 10. 수영을 하지 않은 것 11. 너무 보호하고 감싸는 것 12. 충분히 즐기지 못한 것 13. 아이의 취미를 만들어주지 못한 점 14. 엄마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지 않은 것 15. 아이의 성장 순.. 2019. 8. 26.
딸바보가 그렸어.. 이거슨 진정 나의 이야기.. ㅠㅠ 딸바보가 그렸어 2019. 8. 14.
크라코지아..크라코지아.. 크라코지아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던 톰 행크스의 순진무구한 얼굴이 퇴근길에 머릿속을 채운다. 어쩐지 슬프고 어쩐지 외로운 마음이 드는 오늘.. 어제 잠깐 tv를 켜서 본 짤막했던 영화 앞부분이 자꾸 맴돈다. 마음대로 되는 일 없고 걱정으로 굴러가는 세상. 그렇게 시간이 가고 또 간다. 2019. 8. 1.
소소한 다짐 회사를 다니며 벌써 강산이 한번하고도 절반이 변했을 법한 시간이 흘렀다. 결혼과 함께 나 자신에 대한 정의가 완전히 뒤바뀐 생활 속에서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여기에 서 있다.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서 다시 정신줄을 잡기 위해 나의 생각과 고민과 이러저러한 소소한 일들을 천천히 써 내려가려고 한다. 201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