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배달부 키키

체감온도 영하 14도 출근길에 귀를 사로잡는 음악을 들었다.
마녀 배달부 키키 중 상심의 키키라는 제목의 음악인데..연주자의 선율이 귀를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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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기사를 찾다 보니 아래 기사글이 있었는데, 20세기 초반의 전쟁을 겪지 않은 평화로운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니.. 이 부분에서 난 눈물이 나올것만 같았다.

What if...

전세계 어린이들이 겪었을 어른들의 전쟁 속에서 이게 일어나지 않았다면을 상상한 미야자키의 상상력이 서글프게도 느껴졌다.

이 애니메이션을 끝까지 제대로 본 적 없었는데 다시 꼭 봐야할 것 같다.

- 인용:
‘마녀 배달부 키키’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특유의 자유로운 시대설정으로 탄생한 독창적인 시공간이 주는 행복 마법 판타지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수백 번의 스케치로 실사를 방불케 하는 배경을 완성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시대를 한정할 수 없는 소품과 배경으로 판타지적 요소를 강조한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전반적으로 20세기 초반의 전쟁을 겪지 않은 평화로운 유럽을 배경으로 상정하고 있지만, 대형마트와 같은 현대적인 공간도 등장하고 인물들의 복장도 고전적인 복장부터 현대적인 차림새까지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다.

여기에 대형 비행선, 보닛 버스, 대형 여객기 등의 근현대 시대의 운송수단과 마녀의 빗자루라는 초현실적인 소재까지 등장하여 특정할 수 없는 시대 설정이 주는 판타지 성을 강조해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독창적인 시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이러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판타지 세상은 이번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선명한 화질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출처:

‘마녀 배달부 키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만의 독창적 시공간…관람 포인트3 공개 - 뉴스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