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2차 술자리였다.
내 옆으로..내 앞으로 앉은 사람들은
내가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몇명빼고^^)
행복한 마음으로 술잔을 기울였는데..
니가 그래도 가장 앞서갔다고 제일 바꾸려고 노력했었다고 얘기해 주는 선배의 말에..
허했던 내 마음이 녹아내렸다.
눈물도 흘러내렸다.
아는 이도 친한 이도 떠나가는 이 잃어버린 15년이 지나가는 동안 나는 장기근속휴가를 두번이나 받았다.
그런데 과거의 찬란했던 나의 모습을 비춰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 늙어가는 내 시간들을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고마웠다.
그렇게 그렇게 나를 기억해주고 대신 말해주고
그렇게 그렇게 나를 존재하게 한다.
내 옆으로..내 앞으로 앉은 사람들은
내가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몇명빼고^^)
행복한 마음으로 술잔을 기울였는데..
니가 그래도 가장 앞서갔다고 제일 바꾸려고 노력했었다고 얘기해 주는 선배의 말에..
허했던 내 마음이 녹아내렸다.
눈물도 흘러내렸다.
아는 이도 친한 이도 떠나가는 이 잃어버린 15년이 지나가는 동안 나는 장기근속휴가를 두번이나 받았다.
그런데 과거의 찬란했던 나의 모습을 비춰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 늙어가는 내 시간들을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고마웠다.
그렇게 그렇게 나를 기억해주고 대신 말해주고
그렇게 그렇게 나를 존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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